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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과 몇 시간 차이야? 독일 여행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시차 정보

by 월드나비 2025. 8. 8.

 

2024년 가을, 저는 독일 베를린에서 10일간 여행을 했습니다. 여행 준비 중 가장 헷갈렸던 것 중 하나가 바로 ‘시차’였어요. 같은 유럽이라도 나라마다 시차가 조금씩 다르고, 계절에 따라 ‘서머타임’도 적용되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가는 게 꼭 필요하다고 느꼈죠.

 

독일과 한국의 기본 시차는 몇 시간?

독일은 중부유럽표준시(CET, Central European Time)를 사용합니다.
한국은 대한민국 표준시(KST)를 사용하죠.

  • 한국은 GMT+9
  • 독일은 GMT+1 (표준시 기준)

즉, 독일은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.

예를 들어, 한국이 오후 4시일 때 독일은 오전 8시입니다.

 

그런데 서머타임이 적용되면?

독일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서머타임(DST, Daylight Saving Time)을 적용합니다.

이 기간 동안에는 시차가 7시간으로 줄어듭니다.

 

기간 독일 시간대 한국과 시차
표준시 (11월~3월) CET (GMT+1) 8시간 차이
서머타임 (3월~10월) CEST (GMT+2) 7시간 차이

독일과 한국의 시차 비교 서머타임

 

시차 적응 팁 – 여행자용 미리 알기

  • 항공권 예약 시 현지 시간 기준으로 확인 – 도착 후 혼동 방지
  • 출국 2~3일 전부터 수면 패턴 조정 – 피로도 감소
  • 스마트폰 자동 시간대 설정 – 도착 후 자동으로 독일 시간 반영됨
  • 중요 일정은 ‘현지 시각 기준’으로 알람 설정

 

체험 후기 – 시차 때문에 헷갈렸던 순간

베를린에 도착해서 처음 예약해둔 시내 투어 시간을 착각해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적이 있었어요. 서머타임 때문이었죠. 현지 친구가 “지금은 GMT+2야”라고 말해줘서 그제야 이해했어요. 그 후로는 모든 스케줄을 구글 캘린더의 ‘현지 시간대’로 맞춰놓고 다녔습니다.

마무리하며

독일은 멀지 않은 나라 같지만, ‘시차’라는 시간의 간극을 준비하지 않으면 하루가 꼬이고 피로도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.

출발 전에 한 번쯤 시차 정보를 체크해두는 것, 생각보다 여행의 질을 높이는 작은 준비이자 배려라는 걸 느꼈습니다.